불과 삼 주 전에 저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게르만인에게 총통 각하의 무력 점령 10주년 성명서를 읽어드린 바 있습니다. 우리가 동부전선에서 직면한 위험이 지금 최고도에 달했습니다. 볼가 전투스탈린그라드 공방전로 나라가 맞닥뜨린 고난의 행군 속에서, 우리가 모두 모여 1월 30일에 대중 집회를 엶으로써 우리는 4년간의 전쟁에서 마주친 역경을 헤쳐나갈 우리의 단결과 합심과 굳센 의지를 보였습니다.
우리가 경기장에서 연 정력적인 집회는, 스탈린그라드에서 투지를 불태우던 최후의 투사와 무전기로 함께했기에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 모두에게도 북받치는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투사는 총통 각하의 성명서를 들었음을 무전으로 알려왔고, 아마 최후의 순간에는 만세를 하며 국가를 불렀을 것입니다. 참으로도 이 위대한 시대에 걸맞은 독일 병사의 표본입니다! 그리고 이 병사가 우리, 특히 게르만 전지역에 의무를 지우지 않습니까! 스탈린그라드 전투는 이전이나 지금이나 게르만 국가에의 크나큰 경종입니다! 이런 역경을 이겨내고 살아남을 강함이 있는 나라, 거기에 더한 힘도 끌어낼 수 있는 나라는 무적입니다. 여러분과 게르만인에게 고하는 제 연설에서, 저는 저와 우리 모두가 강한 의무감을 느끼도록 한 스탈린그라드의 영웅을 유념할 것입니다.
오늘 밤, 집과 전선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라디오로 제 연설을 듣고 있는지는 모릅니다. 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여러분 마음 깊숙이까지 여러분께 읍소하고 싶습니다. 제가 오늘 밤 드릴 말씀에 온 게르만인이 열렬한 관심을 보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이 시간인 만큼, 아주 진지하고 열린 마음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가사회주의나치의 본래 이름. 나치(Nazi)는 National Socialism의 약자로, 낮잡아 이르는 말임. 로써 떨쳐 일어나, 교육받고, 무장한 게르만인은 모든 진실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상황은 심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영도자는 어렵더라도 필요한 조치를 내려야 하며, 필요한 조치가 너무나도 어렵더라도, 그렇습니다, 조치를 내려야 합니다. 우리 독일인은 나약함과 불확실성과 맞설 무장이 되어 있습니다. 전쟁에 말미암은 피해와 불행은 모든 어려움과 장애를 극복할 굳셈, 단호한 결의, 영적이고 굽히지 않는 의지만 혁명적인 생동과 함께 주었을 뿐입니다.
이제는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물어보는 시간이 아닙니다.
독일인과 전 세계가 지난 시대의 불행에 관한 완전한 진실과 그것의 깊이 있고 운명적인 의의를 배울 때에 가서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물어보아도 충분합니다.
스탈린그라드에 있는 우리 병사들의 용감무쌍한 영웅적 희생은 온 동부전선에서 어마어마한 역사적 의미가 있습니다.
헛된 희생이 아닙니다.
미래가 그 까닭을 분명하게 해 줍니다.
미래로 가려면 의도적으로 과거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탁상공론을 할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는 국가사회주의가 늘 해오던 방식대로 반드시 신속하고, 면밀하고, 단호하게 행동하여야 합니다.
이 방식대로 운동을 시작하여야 마주칠 여러 위기를 제대로 넘길 수 있습니다. 국가사회주의 국가는 또한 위기에 직면했을 때 과단하게 행동합니다. 우리는 위험을 외면하려고 머리를 바닥에 처넣는 타조와는 다릅니다. 우리는 코 앞까지 온 위험을 직시하여 차분하고 가차 없이 조치를 취할 정도로 용감하며, 고개를 빳빳이 들고 단호하게 행동합니다. 운동에서나 국가에서나 우리는 위험을 없애고 극복하려는 불타는 열성, 결의에 찬 마음이, 장애를 이겨내기 충분한 의지, 목표를 이루려는 쓰라린 결단, 모든 내외부의 전투에서 버티려는 굳센 심지가 필요하면 우리는 언제나 최고도로 임하여 왔습니다. 바로 오늘입니다. 제 임무는 상황을 있는 그대로 여러분께 전하여 우리 정부뿐만 아니라 독일인의 행동을 인도할 어려운 결론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동부에서 심각한 군사적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금 이 위기는 광범위하며, 지난 겨울 동안의 위기와 비슷하지만 여러 부분에서 다릅니다. 나중에 우리는 그 원인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눌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상황을 우리에게 유리하게 바꿀 수단과 방법을 찾고 적용하여야 합니다. 상황의 심각함에 대하여 왈가왈부하여도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아마 현재 상황에 완전히 부적절한 안보 의식을 독일인에게 줄 수 있는 그릇된 결론을 도출할 그릇된 전황 인식을 시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이번 겨울에 황초원중아아시아 지역에 있는 건조한 평야 지대에서 온 폭풍이 우리의 소중한 대륙을 휩쓸어 인간 역사와 역사적 경험에 그늘을 드리웁니다. 독일군과 동맹국은 오직 수세만 가능할 뿐입니다. 1월 30일 성명서에서 총통 각하께서는 1993년 1월 30일바이마르 공화국의 마지막 자유선거로, 이때 나치당이 의회 의석수를 절반 조금 못되게 가져가 제1당이 되었음. 에 국가사회주의자 대신 자본가나 민주주의자가 정권을 잡았다면 독일과 유럽이 어떻게 되었을지를 심각하고도 황홀한 방법으로 물어보셨습니다. 당시에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위험이 빨리 따라왔을 것이고, 그 위험에 맞서려면 어떤 방비가 필요했을까요? 십 년간의 국가사회주의는 동쪽에 있는 급진 공산주의Bolshevism. 다수파라는 뜻으로, 초기 러시아 사회 민주당(이후 러시아 공산당)에서 레닌을 지지한 급진파를 이른다. 볼셰비즘이라고도 옮기나 여기서는 급진 공산주의로 함. 의 심각한 위험성을 독일인에게 각인시키는 데 충분했습니다. 이제 어떤 분은 왜 우리가 뉘른베르크 전당대회에서 급진 공산주의와 맞서 싸워야 한다고 이따금 말한 이유를 헤아리실 것입니다. 우리는 서구 인류가 마비된 의지와 타락한 영혼에서 깨어나기를 바라면서 우리 독일인과 세계에 경고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우리는 2억여 명을 유태인의 공포에 떨게 하고, 유럽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동쪽 급진 공산주의자들의 소름 끼치는 위협에 서구인의 눈을 뜨게 하려고 어떻게든 시도해 보았습니다.
1941년 6월 22일, 총통께서 군대를 동쪽으로 돌리셨을 때, 우리는 모두 이 결정이 대투쟁의 결정적인 한 방이 될 것을 알았습니다. 위험하고, 어려울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위험과 어려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면 커졌지, 줄어들지는 않는다는 점을 압니다. 자정 2분 전입니다. 조금이라도 꾸물거렸다가는 우리 나라가 무너지고, 유럽 대륙은 몽땅 급진 공산주의화가 되기에 십상이었을 것입니다.
공산 정부가 벌인 광범위한 은폐와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동 때문에 우리가 소비에트 연방의 전쟁 수행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 점이 이해가 갑니다. 이제야 진짜 규모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 병사들이 동부에서 맞은 전투는 그 어떤 사람이 상상하던 그 이상으로 가혹하고, 위험하며, 헤쳐나가기 어렵습니다. 이 전쟁을 치르려면 우리 나라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야 합니다. 이는 우리 제국과 유럽 대륙에 대한 위협으로, 이전에 있던 모든 위험은 어린아이 장난처럼 보입니다. 이 전쟁에서 패한다면, 우리는 우리네 역사적 소명을 달성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과거부터 이룬 모든 것이 독일군은 직접, 독일 국민은 덜 직접적으로 마주한 비참해집니다.
먼저 세계에 알리고, 동방의 급진 공산주의의 위협에 대항하는 우리의 싸움에 관한 세 가지 지론을 선언하겠습니다.
첫 번째 지론은, 독일군이 동방으로부터의 위협을 분쇄하는 역할을 해내지 못하면, 제국은 급진 공산주의의 손에 떨어질 것이며, 온 유럽이 곧 그리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지론은, 독일군과 독일 국민과 우리의 동맹만이 유럽을 동방의 위협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세 번째 지론은, 위험이 우리에게 엄습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조건 재빠르고 단호하게 행동하여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너무 늦습니다.
첫 번째 지론으로 돌아가 봅시다. 급진 공산주의는 언제나 자기들의 목표를 만방에 선포합니다.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혁명을 일으켜 급진 공산주의식 붕괴에 빠뜨리려는 것입니다. 이 목표는 소비에트 연방의 초기부터 분명히 나오며, 소비에트 정책의 이념적·실질적 목표입니다. 가까운 스탈린과 다른 소비에트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세계 파괴 목표를 이루려면, 자신을 더 숨기고 감추려 들어야 한다고 믿는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는 멍청하게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구렁이가 자기를 잡아먹을 때까지도 꼼짝 못 하는 얼빠진 토끼처럼 가만히 있는 소심한 영혼이 아닙니다. 우리는 위협을 제때 알아내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국내에서의 투쟁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듯이, 우리는 급진 공산주의자의 이념만 간파하지 않고, 실체도 간파했습니다. 소비에트는 우리를 기만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십사 년 동안 공격을 갈망했고, 그 뒤 십 년 동안은 소비에트의 목적과 더러운 술수를 벗겼습니다.
급진 공산주의의 목표는 유태인의 세계 혁명입니다. 급진 공산주의자들은 우리 제국과 유럽에 혼란이 일어나기를 원하는데, 그 결과 초래된 절망과 패배감으로 급진 공산주의가 감추어진 국제적 자본주의 폭정을 확립하기 위해서 입니다.
국제 자본주의 폭정이 독일인에게 어떤 의미인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제국의 급진 공산주의화는 우리의 모든 지식 계급과 영도자의 해체를 의미하며, 우리 근로자들이 급진 공산주의적인 유태인의 노예로 팔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총통께서 1월 30일에 말씀하셨듯이, 소비에트에서는 시베리아 동토 지대에 있는 강제노역소에 보낼 노무자를 찾고 있습니다. 황초원에서의 봉기는 전선으로써의 꼴을 자체적으로 갖추었고, 우리의 전선을 까부수는 동쪽에서의 폭풍은 매일같이 힘을 더하여 과거 우리 땅을 위태롭게 한 역사 속 황폐화의 반복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는 유럽 열강 존립에 직접적인 위협입니다. 설령 급진 공산주의가 승리하더라도 제국 국경에서 멈출 것이라고 그 누구도 믿어서는 안 됩니다. 급진 공산주의의 호전적인 정책과 전쟁의 목표는 온 세상의 모든 땅과 모든 인류의 급진 공산주의화입니다. 이러한 속내를 뻔히 보고 있으면, 소비에트에서 온 종이 쪼가리 선언문과 영국과 미국의 보장에 감명받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국민과 국가 간의 관계를 지배하는 규범을 무시하는 극악무도한 정치 악마와 거래하고 있음을 압니다. 영국인 비버브룩 경이 유럽을 소비에트에 넘겨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나 미국의 주요 유태인 언론인인 브라운이 유럽의 공산화가 모든 유럽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비꼬아 첨언한 것을 볼 때, 이들이 무엇을 염두에 두는지 알 수 있습니다.
유럽 열강이 중대한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서구가 위험에 빠졌습니다. 서구 정부와 지식인이 위험을 깨닫든 깨닫지 못하든 마찬가지입니다.
독일 국민은 어떤 경우에도 이 위험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다가오는 소비에트 군대 뒤에는 유태인 착취 특공대가 있으며, 그 뒤에는 두려운 대규모 아사와 완전한 무정부란 망령이 서려 있습니다. 전 세계에 뻗은 유태인은 세계를 깊디깊은 혼란의 구렁텅이 빠뜨리고, 유태인 세상에 어떤 기여도 하지 못한 전통문화를 파괴하는 데서 사사로운 행복을 좇는 사악한 해체의 시작입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역사적 소명을 압니다. 이천 년을 이어온 서구 문명이 위험에 빠졌습니다. 위험을 과대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위험을 위험이라 이르면, 전 세계에 뻗어 있는 유태인이 온세상에서 시끄럽게 시위를 이어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태인이 촉발한 위험을 위험이라 부를 수 없는 유럽에서는 일이 너무 진행되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필연적인 결론을 내리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초창기 국내 투쟁에서 한 것 말입니다. 국내에 있는 "베를린일보"Berliner Tageblatt. 1872년부터 1939년까지 발행된 독일의 자유주의계열 신문. 와 "포시셴신보"Vossischen Zeitung. 1721년부터 1934년까지 발행된 자유주의계열 신문. 의 민주주의적인 유태인은 커지는 위험을 일축하고 경시하면서 생존을 위협받는 사람의 눈을 가리고 투쟁력을 약화하여 공산주의자를 도왔습니다. 이 위험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수백만 독일인이 굶주림, 도탄, 강제 노역의 망령에 집어 삼켜지란 것이 뻔합니다. 세계 붕괴에서 우리의 가치 있는 부분을 보았고, 폐허 속에 서구 고대 유산을 묻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오늘날 마주한 위험입니다.
제 두 번째 지론은, 오직 독일 제국과 동맹국만이 이러한 위험을 막아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국을 포함한 유럽 국가는 이러한 위험이 찾아오더라도 자기네들이 유럽 공산화를 막을 힘이 충분히 있다고 믿습니다. 이런 믿음은 유치할 뿐만 아니라 반박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도 급진 공산주의의 위협을 막지 못할진대 그 누가 막겠습니까? (경기장 관중이 "아무도 없다!"라고 소리 지른다. ) 유럽의 중립국은 급진 공산주의에 대항하여 조금이나마 투쟁할 잠재력도, 국방 역량도, 정신적 강인함도 갖추지 못했습니다. 급진 공산주의의 기계 같은 군대는 수일 만에 유럽의 중립국을 정벌할 것입니다. 유럽 중소국가의 수도에서는 급진 공산주의에 대항하려면 반드시 정신 무장을 갖추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위합니다(웃음). 1932년에 정신 무장으로 공산주의자와의 전쟁에서 싸워 이길 수 있다고 한 자본가 정당의 발언이 떠오릅니다. 너무나도 멍청한 주장이나, 그래서 반박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쪽의 급진 공산주의는 말뿐인 공포가 아닌, 실제인 공포입니다. 급진 공산주의는 복지와 인류 번영과 평화는 안중에도 없이 무자비하게 압제하여,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악마 같은 철저함으로 목표 달성에 있는 힘을 다합니다. 유럽이 급진 공산주의 군대 손에 빠지는 최악의 경우에는 영국과 미국이 어떻게 행동하겠습니까? 급진 공산주의가 영국 해협에서 멈추도록 영국이 협상을 시도할까요? 저는 진작에 모든 민주주의 국가에 공산당 형태로 급진 공산주의의 외국 조직이 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이들 국가 가운데 어떤 국가도 자국의 공산당이 자국 안 급진 공산주의 세력과 관련 없다고 볼 수 없습니다. 최근 서민원영국 의회의 하원. 보궐 선거에서 무소속 공산주의자가 22,371표 가운데 10,741표를 얻었습니다. 예전에는 보수당 텃밭이었던 선거구에서 말입니다. 짧은 시일 만에 절반쯤 되는 유권자 10,000명을 공산주의자한테 잃은 것입니다.
이는 급진 공산주의자의 위협이 영국에도 존재한다는 증거이며, 이 사실이 무시되기에 위험은 존속할 것입니다. 우리는 소비에트 연방이 한 모든 영토 약속을 믿지 않습니다. 급진 공산주의는 군사뿐만 아니라 이념에도 경계를 설정하여, 모든 국가에 위협을 가합니다. 세계는 더 이상 옛날로 돌아가 전처럼 쪼개지거나 추축국 영도의 새 질서 아래의 유럽을 받아들이거나 하는 선택을 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오직 추축국의 보호 아래에서 살거나 또는 급진 공산화된 유럽에서 살거나 가운데 하나입니다.
저는 영국의 마음 여린 왕과 대주교에게는 유럽을 휩쓸 급진 공산주의에 맞설 최소한의 마음가짐도 없다고 확신합니다. 영국은 유태인이 정신과 정치 모두에 깊이 퍼져있어 위험을 보는 능력을 잃었습니다. 이는 소비에트 연방에서는 급진 공산주의로, 영국에서는 다원주의적 자본주의로 암약합니다. 유태인종은 흉내 내기 선수입니다. 유태인종은 자기들을 받아준 사람들을 잠재우고, 방어 능력을 마비시킵니다. (관중 속에서의 함성: "이미 겪었습니다!"유태인 때문에 제1차 세계대전에서 졌다는 소문이 도는 때였음. ) 이 통찰로써 우리는 금권 정치와 전 세계에 뻗은 급진 공산주의 간의 협력이 모순이 아닌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신호임을 빨리 깨달았습니다. 서구의 문명을 가장한 야만인 유태인이 독일을 넘어 동방의 유태인 집단 거주 지역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유럽이 치명적인 위험에 처했습니다.
저는 제 발언이 적이 아닌 중립국 여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믿는 둥 스스로 자부하지 않습니다. 중립국의 여론 변화는 제 목표도 아니고, 관심도 아닙니다. 동부 전선에서의 문제를 감안할 때, 내일이면 영국 언론에서 제가 처음으로 평화 협상을 타진했다며 맹렬한 공격을 저에게 가할 것입니다(크게 웃음). 평화 협상은 가당치도 않습니다. 독일인 그 누구도 비겁한 타협 따위는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온 독일인은 고군분투할 전쟁만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유럽을 이끌어가는 국가의 대변인으로서, 위험이 우리의 영토 뿐만 아니라 유럽 대륙 전체를 위협한다면, 이를 위험이라고 부를 권리를 주장하고자 합니다. 국가사회주의자인 우리에게는 유럽 대륙을 혼란에 빠뜨리려는 전 세계에 뻗은 유태인의 농간에 경종을 울리고, 유태인이 급진 공산주의 안에서 위험을 과대평가할 수 없는 폭력적인 군대를 부린다는 것을 경고할 의무가 있습니다.
제 세 번째 지론은 위험이 긴박하다는 것입니다. 서구 민주주의 국가들이 가장 치명적인 공격을 받기도 전에 마비된 것이 두렵습니다. 전 세계에 뻗은 유태인은 이러한 마비를 조장하기 위한 것이라면 무슨 일이든 합니다. 우리가 독일에서 권력을 얻기 위해 분투하고 국가사회주의가 국민을 깨우치기 전까지 유대 언론은 위험을 감추기에 급급했습니다. 다른 국가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유태인은 다시 한번 쇠퇴를 빚는 악마이자 전 세계에 걸쳐 문화를 파괴하는 혼돈인 악의 화신으로 자기를 드러냈습니다.
여담으로, 이것이 우리의 일관된 유태인 정책을 설명합니다. 우리는 유태인을 모든 국가의 직접적인 위협으로 바라봅니다. 다른 이들이 유태인 위험에 대하여 하는 일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지키는 일은 우리만의 일이고, 외부인의 비난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유태인은 역병입니다. 적국이 우리의 유태인 정책에 위선 된 항의를 하고, 거짓된 눈물을 흘릴 수는 있겠지만, 우리를 막지는 못합니다. 아무튼 독일은 이전에도 유태인의 위협에 굴복할 생각은 추호에도 없지만, 필요하다면 적절한 때에 가장 급진적인 조취를 취하여야 합니다. (이 발언 뒤 청중의 구호 연호가 괴벨스의 연설을 잠시 끊는다. )
제국 동부에서의 군사적 도전은 모든 일의 중심에 있습니다. 독일과 유럽에 대한 기계화된 전투병기의 전쟁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기계화된 전투병기에 말미암은 중대하고도 직접적인 위협에 대한 투쟁으로 독일과 추축국은 진정한 유럽에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세계곳곳에서 격렬하게 항의하는 유태인은 전 세계에 도는 역병과의 용감하고 정의로운 우리의 전투를 막지 못합니다. 이 전투는 반드시 그리고 오직 승리만으로 끝날 것입니다(큰 외침이 터져 나온다. “독일 남아여, 무장하라! 독일 여아여, 노동하라!”).
스탈린그라드에서의 비극적인 전투는 황초원 지역 반란에 항거한 영웅적이고 남자다운 상징입니다. 이는 독일인에게 군사 부문만이 아니라 지적이고 정신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여기서 처음으로 전쟁의 진정한 본질에 눈을 뜬 것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그릇된 희망과 환상을 원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사실이 고통스럽고 지독할지라도 사실을 용감하게 직시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당의 역사와 우리 나라의 역사가 인식된 위험은 이겨낸 위험이란 것을 증명했습니다. 동방에서 다가오는 고된 전투는 이 영웅적인 저항의 가호 아래 있을 것입니다. 동부 전선 전투에는 우리 장병과 무기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잔혹한 전쟁이 동방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동부 전선 전투는 승자와 패자가 아닌 생존과 죽음으로 끝날 것이라고 하신 총통께서 옳으셨습니다.
독일 국민은 이를 압니다. I독일 국민의 건전한 본성이 지적이고 정신적인 어려움을 뚫고 독일 국민 이끌어 왔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폴란드 침공과 서부 전역은 동부 전투에 비해 의의가 작다는 것을 압니다. 독일 민족은 우리의 모든 것을 위하여 싸웁니다. 우리는 독일인이 자신의 신성한 소유를 지기고 있음을 압니다. 가족, 아내와 자식, 아름답고 훼손 없는 전원, 도시와 마을, 이천년간 이어온 오랜 문화, 삶을 가치있게 해주는 모든 것 말입니다.
물론 급진 공산주의는 우리 민족의 보물을 눈꼽만큼도 알아보지 못하고, 마찬가지로 어떤 관심도 가지지 않을 것입니다. 급진 공산주의는 자기네 사람들의 보물에도 그런 태도를 취했습니다. 소비에트 연방은 장장 25년 동안 급진 공산주의의 국방 잠재력를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키웠고, 우리는 이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습니다. 공포스러운 유태인은 러시아에서 2억명이 국방 강화에 기여토록 했습니다. 유태인은 러시아인의 우직함으로 유럽의 문명국에 대한 중대한 위험을 초래하기 위하여 자신들의 방식을 냉혈하게 사용했습니다. 동방의 모든 국가가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남자, 여자 심지어 어린아이까지 군수 공장뿐만 아니라 전쟁 그 자체에 징집되었습니다. 2억명이 국가정치총국소련의 비밀경찰. 스탈린의 숙청으로 악명 높은 내무인민위원회의 전신임. 의 공포 아래 살아, 일부는 사악한 관점에 사로잡혔으며, 대다수는 총체적 무지에 빠졌습니다. 우리가 동방에서 마주한 수많은 전차는 25년 동안 이어진 급진 공산주의 국민의 사회적 불행과 고통의 결과입니다. 전쟁을 포기하여 패배하지 않으려면 비슷한 조치로 대응하여야 합니다.
제 강한 확신은, 우리가 완전히 똑같지는 않더라도 이와 맞먹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급진 공산주의자의 위험을 극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독일인은 전쟁의 가장 중대한 요구에 직면했으며, 이는 다시 말하면, 우리가 가진 모든 것과 미래에 쓸 모든 것을 지키려면 우리의 모든 자원을 소비할 결심이 내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총력전을 해야합니다. 이 전쟁에서 겪은 자본가적 태도도 그만 취하여야 합니다. 일에는 베돌이 먹을 땐 감돌이가 돼서는 안됩니다! (말할 때마다 박수 갈채와 동의 표명 소리가 점점 커집니다. ) 우리가 마주한 위험이 엄청나게 큽니다. 승리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엄청나게 커야 합니다. 어린아이의 장갑을 벗고, 주먹을 쓸 때가 왔습니다. (광범위한 동의 외침이 일어납니다. 사방의 좌석에서의 구호는 청중의 완정한 동의를 나타냅니다. ) 조국과 점령한 유럽 거점에서 더 이상은 불완전하고 경솔하게 전쟁 잠재력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조직적이고 실질적으로 최대한 신속하고 철저하게 우리의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야 합니다. 쓸데없는 걱정은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입니다. 유럽의 미래가 동방에서의 승리에 달려있습니다. 우리는 동방을 막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독일인이 전투에서 가장 가치 있는 국가의 피를 흩뿌리고 있습니다. 나머지 유럽 지역은 적어도 우리를 지원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미 우리를 지원하고 있다는 진정한 목소리가 유럽에서 많이 나옵니다. 나머지는 여전히 저항합니다. 저항은 우리에게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위험이 지금의 저항자들에게만 닥쳤다면 이러지 않았을테니, 이들의 주저가 의미 없는 문학적 비상식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위험이 우리 모두에게 닥쳤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각자의 몫을 다해야 합니다. 지금 이를 이해 못하는 이는 나중에 용감하고 단호하게 몫을 다한 우리에게 무릎을 꿇고 감사해할 것입니다.
해외에 있는 우리의 적이 총력전 조치가 급진 공산주의와 닮았다고 주장하여도 우리는 개의치 않습니다. 해외에 있는 적은 짐짓 착한 주장을 하기에 급진 공산주의와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서 의문은 방법의 문제가 아닌 목표의 문제이며, 즉 위험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몇 분 동안 연호가 이어진다. ) 의문은 방법의 옳고 그름이 아닌 해외에 있는 적은 성공했냐는 것입니다. 국가사회주의 정부는 이미 모든 수단을 동원했습니다. 우리는 다른 누구의 반대에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특정 계급의 생활 수준을 평시 수준에 버금가게 유지하여 전쟁 노력을 훼손하여 독일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생활 수준의 중요한 부분을 자진하여 포기해 빠르고 완전하게 전쟁 노력을 끌어올리려 합니다. 전쟁 수행 능력 약화 방지는 목적이 아닌 목적을 성취하려는 수단입니다. 사회적 생활 수준은 전쟁이 끝나면 훨씬 높아질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엄첨난 이점을 주는 좋은 국민과 영도자가 있기 떄문에 급진 공산주의자의 방식을 흉내낼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동부 전쟁을 우리한테 유리하게 뒤집으려면 우리가 지금까지 해 온 것보다 한층 더 많은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고향과 전선에서 온 수많은 편지에서 모든 독일인이 한층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지면, 모든 것이 파괴되라는 점을 모두가 압니다. 국민과 영도자는 가장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는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정부가 비장한 덕분에 우리 국민인 광범위한 근로 대중은 불행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불행하다면, 정부가 너무나 물러 터졌기 떄문일 것입니다. 독일인을 아무나 붙잡고 물어본다면 이리 답할 것입니다. 가장 극단적인 조치는 충분히 극단적이며, 더욱 총력적인 전쟁은 승리를 쟁취하기에 충분하다고요.
총력전 지원이 전 독일 국민의 일이 되었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총력전 지원 요구를 거부할 핑계가 없습니다. 1월 30일에서 한 제 총력전 요청이 우레 같은 박수 갈채로 환영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도자의 조치가 짐과 전선에 있는 독일인의 마음과 꼭 맞다고 확신했습니다. 승리의 위대한 목표를 위해서라면 독일 국민은 가장 무거운 부담이라도 기꺼이 희생하여 짊어집니다. (정렬 넘치는 박수)
물론 이 희생은 부담이 공평하게 분배됨을 가정합니다. (야단스러운 동의) 우리는 많은 사람이 전쟁의 부담을 짊어지는 와중에 일부 극소수의 사람이 전쟁의 부담과 책임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한 조치와 할 조치는 국가사회주의의 정의가 특징입니다. 계급과 지위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부자와 빈자, 상류층과 하류층이 부담을 반드시 공평하게 나누어 부담합니다. 본인의 선택이든 아니든, 모두는 이 중대한 시기에 반드시 자기 의무를 다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이 조치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것을 압니다. 승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너무 적게 노력하는 것보다는 지나치게 많이 노력하여야 합니다. 역사 속 전쟁 가운데 병사와 병기가 너무 많아 진 전쟁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병사와 병기가 너무 없어 지는 것은 참말이기에 많은 이가 패배했습니다.
뺀질이를 잡아낼 시간입니다. (우레 같은 찬성) 뺀질이를 편안한 생활에서 끄집어내야 합니다. 뺀질이가 자기 의지로 편안한 생활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 없습니다. 그때는 너무 늦습니다. 온 나라에 경종을 울려야 합니다. 수백만의 사람이 전 국토에서 일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한 조치와 이제 할 조치는 뒤에 더 이야기할 것이지만, 우리 모두의 공생활과 사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개인은 엄청난 희생을 할 것이지만, 이 희생을 거부하여 초래되는 엄청나게 거대한 국가 재앙과 비교하면 아주 작습니다. 명령을 제때 내리는 것이, 재앙이 뿌리내릴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나 낫습니다. 환자는 신체적 상해로 의사에게 항의하거나 고소할 수 없습니다. 의사는 환자를 죽이려고 환부를 절단하는 것이 아닌 환자의 생명을 지키려고 환부를 절단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독일인이 짊어야할 부담이 무거워질수록 부담을 공평하게 지는 것이 시급하다고 하겠습니다. 사람들도 짐을 공평하게 지고 싶어 합니다. 그 누구도 전쟁의 가장 무거운 짐조차 거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가 항상 전쟁 부담에서 빠져나갈 궁리를 하면 분노합니다. 국가사회주의 정부에는 필요한 경우에 전쟁 부담에서 빠져나가는 시도를 엄하고 철저한 처벌로 막을 도덕적, 정치적 의무가 있습니다. (동의) 뺀질이들에게의 관용은 부적절하며, 이윽고 사람들의 정서와 태도에 혼란을 불러와 대중의 사기에 크나큰 위협이 됩니다.
그러므로 전쟁 노력에는 크게 필요하지는 않지만 가정과 전선에서의 사기 유지에 필요한 일련의 조치를 강제로 취하여야 합니다. 전쟁에 대한 시각 즉, 사태가 겉으로 어떻게 드러나는지는 이 4년간의 전쟁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전선에서 매일 일어나는 초인적인 희생을 고려하면, 집에 있는 어느 누구도 전쟁과 전쟁 지원을 거부할 권리가 없음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전선에서 뿐만 아니라 고국의 거의 대부분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루에 열 시간 또는 열두 시간 또는 열네 시간을 일하는 부지런한 사람은 성실을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게으른 사람 옆에서 일하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조국은 반드시 그 전체가 순수하고 온전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어떤 것도 이 이상을 더럽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전쟁을 바라보는 시각을 고려한 일련의 조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선술집과 무도회장을 폐쇄했습니다 . 저는 전시 동원에 의무를 다하는 사람이 이런 유흥업소에 가서 밤늦게까지 놀 여력이 있다고는 상상하지도 못하겠습니다. 유흥업소가는 사람은 자신의 책무를 진지하게 다하지 않는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들이 우리를 불쾌하게 하고, 전쟁에 대한 인상을 불순하게 하기 때문에 유흥업소를 폐쇄했습니다. 유희에 반대할 까닭은 없습니다. 전쟁이 끝나면 뒤이면 “서로 간섭말고 살기”라는 주의에 따라 행복하게 살면됩니다. 하지만 전쟁 중에는, “너도나도 싸우자”라는 주의에 살아야 합니다.
또한 비합리적으로 많은 자원을 요구하는 호화 요릿집도 폐쇄했습니다. 때로는 전쟁 중에는 자기 입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들에게 신경 쓸 겨를이 없습니다. 전선에서는 졸병부터 야전 원수Generalfeldmarschall까지 야전 식당에서 먹습니다. 저는 조국에 있는 우리가 공동체 의식의 최소한의 기본 규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마구 우기는 것을 믿지 않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나면 식도락가로 다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우리 입을 걱정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수많은 사치품점을 폐쇄했습니다. 사치품점은 소비자를 자주 화나게 합니다. 여기저기에서 현금 대신 우락과 달걀로 지불하지 않는 한 사치품점에는 보통 살 것도 없었습니다. 사치품점은 팔 것도 없으면서 모든 곳에서 모자라고, 특히 군수 산업에서 부족한 전력, 난방, 인력을 잡아먹기만 합니다.
외국인에게 매력적인 인상을 남기기 위해 일부 사치품점을 열어야 한다는 주장은 터무니가 없습니다. 외국인은 독일의 승리에만 감명을 받을 것입니다. (우레와 같은 박수) 우리가 전쟁에서 이기면 모두가 우리와 친구가 되고 싶어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진다면, 우리의 친구 수는 한 손에 꼽힐 것입니다. 사치품점을 열어야 한다는 환상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빈 상점 직원을 전시 경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작업에 배치하여야 합니다. 이 재배치 작업은 이미 진행 중이며, 3월 15일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당연히 이는 우리 경제 생활에 중대한 변화입니다. 우리는 계획을 따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부당하게 비난하거나 모든 면에서 누군가에게의 불평과 고발을 조장할 마음이 없습니다. 우리는 필요한 일만 합니다. 그러나 늘찬하고 철저하게 합니다.
우리는 넝마를 수 세기 입기보다는 헤진 옷을 몇 년만 입을 것입니다. 요즘 고급 의류점의 좋은 점이 무엇입니까? 고급 의류점은 전력, 난방, 인력만 축낼 뿐입니다. 전쟁이 끝나면 고급 의류점이 다시 나타날 것입니다. 아름다움 숭배를 장려하고 아주 긴 시간을 잡아먹는 미장원의 좋은 점은 무엇입니까? 평화로울 때는 미장원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전쟁을 할 때는 시간을 버리는 곳이 됩니다. 우리네 부녀자와 소녀는 평화기의 예복 없이도 개선 귀환 장병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박수)
정부 공무원은 민첩하고 창의적으로 일해야 합니다. 일한지 여덟 시간이 딱 되자마자 청사를 닫아버리는 짓은 좋은 행동이 아닙니다. 국민이 사무실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사무실이 있는 것입니다. 공무원은 일이 끝난 뒤에도 일을 하여야 합니다. 잔업은 전쟁에서 필요합니다. 총통께서 가능하시면, 총통의 녹봉을 받는 이들도 가능합니다. 잔업 시간에 할 일이 없으면, 근로자 1할 또는 2할 또는 3할을 군수 물자 생산에 돌리고, 전선을 지원하는 다른 사람들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이 사항은 우리 나라에 있는 모든 사무실에 적용됩니다. 이것만으로도 일부 사무실에서 일을 더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면밀하고도 재빠른 운용을 전쟁에서 배워야 합니다. 전선에 있는 병사가 지나간 일을 곰곰이 생각할 주간을 갖거나 자신의 생각을 결재선에 올려 보내거나 먼지 쌓인 서류를 붙잡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병사는 빠릿빠릿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목숨을 잃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을 느리게 한다고 죽지는 않지만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위험하게 합니다.
모든 사람은 반드시 전쟁 의욕에 관심을 쏟는 방법을 배우고, 근로자와 장병의 정당한 요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헤살꾼이 아니나 우리의 노력을 방해하는 이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휴가 나온 장병과 몇 년간의 고된 근로로 놀러갈 자격이 있는 근로자를 밀어내고 휴양 시설을 수 주간 차지하는 것은 참을 수 없습니다. 이런 일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끝내야 합니다. 전쟁은 노는 때가 아닙니다. 이런 가로채기가 없어지면, 우리는 근로와 전투에서 깊은 만족을 얻을 것입니다. 가로채기 없애기를 알아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배워 이해하여야 하며, 필요하면 강제로 교육시켜야 합니다. 가장 가혹한 조치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바퀴는 반드시 승리를 향해 굴러야 한다!” 같은 주제의 대규모 선전은 사람들이 필요 없는 여행을 자제하여 일 없는 한량들만 기차에서 방을 많이 얻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철도는 전시 물자 수송과 전쟁 업무 출장에 복무하여야 합니다. 고된 근로로 인하여 휴식이 필요한 사람만이 휴가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총통께서는 전쟁 개시 후에는 단 하루의 휴가도 쓰신 적이 없습니다. 나라의 으뜸이신 총통께서 의무를 진중하고 책임있게 이행하였기 때문에, 모든 시민은 이 선례를 따라야 합니다.
한편, 정부는 이 고난의 시기에 근로자에게 필요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극장, 영화관, 음악당은 정상 운영합니다. 라디오는 방송을 늘리고 질을 개선하려 분주합니다. 우리 국민에게 따분한 겨울 분위기를 줄 마음이 없습니다.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전투와 근로력을 유지하는 것이 전시 동원에 좋고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반대되는 것은 없애야 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조치와 균형을 맞추려고 저는 국민에게 봉사하는 문화 시설과 종교 시설은 줄이지 말고 늘리라고 지시했습니다. 전시 동원에 해가 되지 않고 도움이 되는 한, 국민에게 봉사하는 문화 시설과 종교 시설은 정부 지원을 받아야 합니다. 이는 체육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체육은 특정 집단만을 위하는 것이 아닌 온 국민의 것입니다. 운동선수의 병역 면제는 부적절합니다. 체육의 목적은 분명 가장 필요한 때에 적절하게 몸을 쓰려고 신체를 단련하는 것입니다.
전선에서도 우리와 같은 요구를 합니다. 온 독일인이 열렬히 동의할 것입니다.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는 행태를 더는 참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모든 가능성에 대한 난삽한 질의를 참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평시에는 중요할지 모르나 전시에는 정말 쓸데없는 수천가지 자질구레한 문제를 걱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스탈린그라드에서의 우리 병사들의 위대한 희생을 언급하여 전선에 있는 병사의 의무를 계속 상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선에 있는 병사들은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압니다. 전선에 있는 병사는 모든 이들, 상류층과 하류층, 부자와 빈자가 근검한 생활을 바랍니다. 총통께서는 우리에게 모두가 따라야 할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총통께서는 일과 나라 걱정 밖에 모르십니다. 총통께 일과 나라 걱정을 홀로 짊어지게 할 수는 없으며, 우리도 그 중 부담 가능한 일부를 짊어져야 합니다.
진정한 국가사회주의자에게는 오늘날의 상황이 투쟁의 시기와 놀랄만치 비슷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똑같이 행동해 왔습니다. 우리는 좋을 때나 나쁠 때나 국민 곁에 있었고, 그래서 국민이 우리를 따릅니다. 국민은 언제나 우리의 짐을 함께 지어주었고, 그래서 우리는 짐을 무겁지 않고 가볍게 질 수 있었습니다. 국민은 누군가가 이끌어주기를 바랍니다. 결정적인 시기에 국민이 용감하고 완고한 지도자를 저버린 적은 역사상 전혀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미 내려진 총력전 동원에서의 타당한 조치에 대해 몇 마디 하겠습니다.
문제는 전선에 병사를 더 투입하고, 군수 산업에 인력을 끌어다 쓰는 것입니다. 추가 동원이 삶의 질을 하락시키더라도 추가 동원이 제일의 목표입니다. 이 조치가 영구적인 삶의 질 하락을 야기하지는 않습니다. 총력전의 마지막에 도달하는 수단일 뿐입니다.
이 군사 작전의 일환으로 수 천 수 만에 달하는 병역 면제 조치가 취소됩니다. 면제자가 징병되면 그 자리를 채워 줄 숙련공이 많이 없어 병역 면제 혜택을 부여했었습니다. 작금의 병역 면제 취소 조치는 필요한 인력 동원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전시 경제에 기여하지 않는 남성과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여성에게 호소해 왔습니다. 기존 면제자들은 동원 명령을 거절할리도, 거절할 수도 없습니다. 여성의 전시 근로 의무는 광범위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법에 규정된 인원만 일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누구던 좋습니다. 전시 근로 동원에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수록 전선에 보낼 수 있는 병사가 많아집니다.
우리 적은 전시 경제에서 여성이 남성을 대신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중노동을 하는 일부 분야에서는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가능한 근시일 내에 전선에 나간 남성의 자리를 독일 여성으로 채우기로 결정했다는 점을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급진 공산주의의 전례에 주목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년간 수백만 명의 독일 최고의 여성들이 전시 생산에 성공적으로 임하였으며, 다른 이들이 전시 생산에 참여하고 보조하기를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시 생산에 참여하는 이들은 모두 전선에 있는 이들에게 제대로 된 고마움를 표시하는 것 뿐입니다. 수 십만 명이 벌써 전시 생산에 참여했고, 수 십만 명이 더 참여할 것입니다. 우리는 전투부대가 되어 전선에서 싸울 병사가 될 근로부대를 한시 바삐 충원하기를 바랍니다.
독일 여성들이 제 호소를 뿌리칠 것이라 생각했다면 저는 독일 여성을 하찮게 여겼을 것입니다. 독일 여성들은 법률 해석을 자구 곧이곧대로 구하지 않을 것이며, 법률 허점으로 빠져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법률 허점으로 빠져나가려하는 소수는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의사 소견서도 받지 않을 것입니다. 남편이나 친척, 가까운 지인을 돌보아야 한다는 구실로 근로를 피하려는 방법도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적절하게 조처할 것입니다. 이런 편법을 쓰려는 사람은 주위 사람에게서 평판만 잃을 뿐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뺀질이를 경멸합니다. 신체 능력이 달리는 여성이 전차 공장에 일하러 나갈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시 생산 업종 가운데 많은 수가 대단한 신체 능력을 요구하지 않아 상류층 출신 여성이라도 해낼 정도입니다. 어느 누구도 일하지 못할 정도로 탁월하지 않으며, 우리는 가진 것을 포기할지 아니면 모든 것을 포기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에게 가사도우미가 정말 필요한지 의문을 제기할 때입니다. 부녀자는 혼자 가정과 자녀를 돌보며 가사도우미를 다른 업무에 충원시키거나, 가정과 아이를 가사도우미나 국민복지기구(나치당 복지국)Nationalsozialistische Volkswohlfahrt에 맡기고 부녀자 자신이 다른 일에 종사할 수 있습니다. 삶이 평시 때마냥 쾌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평시가 아닌 전시에 있습니다. 전쟁에서 이기고 나면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전쟁에서 이기기 위하여 안락함을 버려야 합니다.
장병 부인께서는 이를 잘 아실 것입니다. 장병 부인은 중요한 전시 동원 생산 작업을 하여 자기 남편을 돕는 것이 자신의 의무임을 압니다. 이는 농업에서 진실로 참말입니다. 농부 아내가 반드시 좋은 본보기를 보여야 합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 전시에는 평시에 하던 것보다 적게 일해서는 않됩니다. 모든 부문에서 평시보다 더 많이 일해야 합니다.
그런데 정부에 모든 것을 떠넘기는 실수를 범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그저 대체적인 지침만 내릴 뿐입니다. 지침이 제대로 작동하게 하는 일은 당의 고무적인 지도 아래 있는 근로자의 몫입니다. 재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대응은 법률 요건에 얽매이면 절대 안됩니다.
“자원자!”가 구호입니다. 베를린 대관구지휘자Gauleiter로서, 저는 여기에서 친애하는 베를린 시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베를린 시민 여러분은 전쟁 와중에도 고귀한 행동과 충용무쌍의 좋은 모범을 보여 패배하지 않을 것입니다. 전쟁을 치루고 있음에도 실천하는 행동과 발랄한 기운을 통하여 전 세계에 그 명성을 널리 알렸습니다. 이 명성을 반드시 이어나가고 드높혀야 합니다. 제가 친애하는 베를린 시민 여러분께 중대한 일은 불평불만 없이 날래게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하면 따라주실줄 압니다. 우리는 지금의 어려움과 개차반이를 다른 이에게 하소연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에 우리는 베를린 시민처럼 행동하면서, 일을 일으키고, 일을 보고, 일을 주도하고, 무엇인가를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지 않는, 그런 독일인을 닮기를 바랍니다.
어떤 독일 여성이 전선에서의 싸움에 도움이 되는 제 부탁을 거절하겠습니까? 누가 국가 의무보다 개인의 안위를 우선시하겠습니까? 직면한 심각한 위협을 생각할 때, 누가 전쟁의 요구 대신 사사로운 욕심을 채우려하겠습니까?
우리가 급진 사회주의를 따라하고 있다는 적의 주장은 가증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급진 사회주의를 따라하려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수단을 동원해서 급진 사회주의를 패퇴시키려는 것입니다. 독일 여성은 오늘날 우리 남성들이 싸우는 전쟁이 무엇보다 우리 여성의 아이를 지키려는 전쟁이란 점을 잘 알기 때문에 제가 말하려는 바를 가장 잘 이해할 것입니다. 독일 여성의 가장 신성한 소유물을 우리 국민의 고결한 피로 지킵니다. 독일 여성은 병사인 남편과 한 몸임을 스스로 주장하여야 합니다. 독일 여성은 하루라도 빨리 조국 군대의 수 백만 근로계급에 들어가야 합니다. 자원자가 독일 국민 중에서 강처럼 넘처 흘러야 합니다. 전쟁에 그다지 필요하지 않을 일을 하는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자원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빠리 자원하는 것이 두 명분의 일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전반적인 경제가 통합되었습니다. 경제 통합은 전시 동원에 별로 중요하지 않은 보험 및 금융 제도, 조세 제도, 신문 및 잡지와 필요없는 정당 및 정부 활동에 영향을 끼치며, 우리네 생활 양식을 더욱 단순하게 해야 합니다.
많은 우리 국민들이 큰 희생을 치루고 있다는 점을 압니다. 우리 국민의 희생을 알기에 정부에서는 최대한 희생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어떤 희생은 존재할 수밖에 없고, 분명 감수하여야 합니다. 전쟁이 끝나면 지금 포기한 것을 더 넉넉하고 더 멋지게 되찾을 것이며, 정부도 이를 지원하겠습니다.
이 조치가 중산층을 붕괴시키거나 독점 경제를 야기한다는 낭설은 절대로 사실이 아닙니다. 전쟁 뒤에 중산층은 기존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도로 차지할 것입니다. 작금의 조치는 전시 동원에 꼭 필요합니다. 경제 구조조정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단지 가능한 빨리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입니다.
이 조치가 몇 주 안에 불안을 일으킬 것이라는 사실에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습니다. 이 조치는 우리에게 숨 쉴 구멍을 만들어 줍니다. 우리는 적의 위협과 허장성세에 관심을 주지 않고 돌아오는 여름에 대비하는 준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승리 계획을(몰아치는 박수) 독일인 여러분께 공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독일인은 위 조치를 받아들이기만 하지 않고, 위 조치를 요구하며, 전쟁 중 어떠한 전례없이 가혹한 조치조차 요구하는 실정입니다. 국민은 행동을 원합니다! 지금은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 시간을 다가오는 뜻밖의 일을 대비하는데 써야 합니다.
저는 독일 국내 전시 총력 동원 책임자로서 독일 국민 모두, 특히 당에 의지합니다. 위 조치는 여러분이 마주한 첫 번째 주요 과업이 아닙니다. 이 과업을 해내려면 혁명적인 생동을 생활화하여야 합니다. 여러분은 간혹 도질지 모르는 게으름과 여유로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정부는 기본 규칙을 고시했으며, 몇 주 뒤에 추가 규칙을 고시할 예정입니다. 자질구레한 문제는 이 규칙에서 규정하지 않으며, 일을 하는 사람이 당의 지도를 받아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한 도덕률이 이 모든 것을 초월하여 우리 개개에게 적용됩니다. 바로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전시 동원에 해를 끼치고, 일을 두루 하면 승리에 가까이 간다는 것입니다.
지난 몇 년 간, 프리드리히 대왕의 모범적인 선례를 신문과 무전 방송에서 수시로 언급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프리드리히 대왕의 선례를 따를 환경이 못됐습니다. 제3차 실레지아 전쟁에서 프리드리히 2세께서는 500만 프러시아인으로 9000만 적을 상대했다고 슐리펜이 전했습니다. 지옥 같은 7년 가운데 2년 동안 프리드리히 2세께서는 프로이센의 기초를 뒤흔드는 패배에 고통받으셨습니다. 대왕께서는 언제나 모든 것을 걸고 싸우지 않기에는 군사와 병기가 부족했습니다. 대왕의 전략은 언제나 임기응변이었습니다. 그러나 대왕의 원칙은 될 때마다 적을 공격하는 것이었습니다. 대왕께서는 패배에 고통하셨지만, 그 고통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대왕께서는 패배에 굴하지 않으셨고, 변화하는 전쟁의 운명에 흔들리지 않으셨으며, 강인한 의지로 모든 위험을 이겨내셨다는 점입니다. 7년 전쟁이 끝나자 대왕께서는 51세에 이가 다 빠지셨으며 통풍을 앓고 오만가지 고통에 시달리셨지만, 폐허가 된 전장에 승자로서 우뚝 서 계셨습니다. 우리의 상황과 대왕이 얼마나 겹쳐보입니까?! 우리도 대왕과 같은 의지와 결단력을 보여주어 때가 왔을 때 대왕과 같이 행동하여 운명의 파고에 흔들리지 않고 이 너무나 비참한 상황에서도 승리합니다. 우리의 대의에 주저하지 맙시다.
저는 스탈린그라드에서의 운명에 독일인 여러분이 격한 느낌을 받으셨을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고되고 혹독한 전쟁을 직접 대면한 일이었습니다. 이는 지독한 현실을 이제사 깨닫고 어떤 일이 있더라도 총통을 따라야 한다는 점을 확신시켜주었습니다. (군중이 일어나서 우렁차게 연호한다. "총통께서 말하시면, 그대로 따르렵니다! 우리 총통 만세!" 괴벨스가 수 분 동안 말을 잇지 못할 정도이다. )
최근의 영국과 미국 언론이 현 위기에서의 독일 국민의 태도에 대해 대서특필하고 있습니다. 영국인들은 자기네가 우리보다 독일 국민에 대해 더 잘 안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영국은 우리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위선된 조언을 줍니다. 요즈음의 독일인이 자기네들의 약삭빠른 계략에 홀랑 넘어간 1918년 11월제1차 세계대전이 막을 내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11월 봉기가 일어난 달. 의 독일인인 줄 아나봅니다. 영국의 주장을 굳이 반박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싸우고 일하는 독일 국민이 반박해 줄 테니까요. 하지만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진실을 모두 말씀드리기 위해 진중한 질문을 몇 개 던지겠습니다. 자기 양심에 따라 아는 대로 답해주셨으면 합니다. 1월 30일에 여러분이 궐기하자 다음날 영국 언론은 이를 진정한 독일인의 여론이 아닌 보여주기식 선전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자발적인 탄성이 터져나온다. "에잇!" "거짓말!" "걔네 이리로 와보라 그래! 진실을 보여주마!") 저는 오늘 연설에 독일 국민의 좋은 한 단면을 초대했습니다. (괴벨스가 군부 대표자에게 다가가자 박수 가채가 더욱 격렬해진다. ) 제 앞에는 동부전선에서 부상을 당해 팔과 다리를 잃고, 몸을 다치고, 눈을 다치고, 간호사의 부축을 받고, 목발을 짚은 소년 그러니까 상이군인이 사열해 있습니다. 그중 쉰 명은 백엽 기사십자 철십자장를 수훈받은, 전선의 빛나는 모범입니다. 이들 뒤에는 배를린 전차 공장에서 온 군수공장 근로자가 있습니다. 이들 뒤에는 전쟁 와중에서도 영장의 기적을 뽐내며 우리의 지적 생활의 모든 부문을 대표하는 영장의 당원, 병사, 의사, 과학자, 예술가, 공학자, 건축가, 교사, 공무원, 사무원이 있습니다. 이 경기장 안에 수 천 독일 여성이 있습니다. 노인과 마찬가지로 젊은이도 있습니다. 계급, 직업, 나이를 차별받지 않고 말입니다. 제 앞에 있는 이들이 우리 본토와 전선에 있는 국민을 대표하는 표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독일의 대표이지요? 그렇지요? (국가 사회주의의 오랜 싸움터에서도 보기 드문 일이 일어난다. 군중이 발을 구른다. 수 천의 목소리가 그렇다고 외쳐댄다. 군중은 자발적으로 그렇다고 하며 의지를 표명한다. ) 여러분, 청중 여러분들은 지금 이 시각 국가를 대변하고 계십니다. 전 세계에 있는 우리 독일 국민과 특히 라디오로 우리 연설을 듣는 적에게 답할 열 가지 질문을 여러분께 드리려고 합니다. (괴벨스를 말을 알아듣기 어렵다. 관중의 흥분도가 최고조에 달했다. 질문은 매무 날카롭다. 관중은 괴벨스가 자기에게 1대1로 이야기한다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열성에 가득찬 관중은 경기장이 떠나가도록 각 질문에 동의하는 외침을 내지른다. )
영국은 우리 국민이 승리에 대한 믿음을 잃었다고 합니다.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총통과 우리가 함께하는 독일의 완전한 승리를 자신하고 계십니까?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고난이 닥쳐도 총통을 따르고, 이로 생기는 무거운 부담을 짊어지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두 번째로, 영국은 우리 국민이 전쟁에 질려버렸다고 합니다.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조국의 방패로서 전투 부대 뒤를 든든히 지키며 승리까지의 역경을 정력적으로 이겨나가 전쟁을 수행하여 총통을 따르실 것입니까?
세 번쨰로, 영국은 우리 국민이 더는 증가하는 전비 요구를 받아들이기 싫어한다고 합니다.
묻겠습니다. 여러분과 우리 국민은 총통의 명령이 있다면 10시간, 12시간 아니 필요하다면 14시간이라도 일을 하고, 자기 자신을 승리에 내맡길까요?
네 번째로, 영국은 우리 국민이정부의 총력전 조치에 염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우리 국민은 총력전이 아닌 항복을 원한다고 말이죠! (외침: 절대 아냐! 절대 아냐! 절대 아냐!)
묻겠습니다. 총력전을 원하십니까? 필요하다면 상상하는 그 어느 것보다 더 총력적이고, 극단적인 총력전을 원하십니까?
다섯 번째로, 영국은 우리 국민이 총통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합니다.
묻겠습니다. 여러분이 총통을 더욱 믿으신다면, 이전에 비할 수 없이 충직하고 강직해질 수 있습니까? 여러분은 총통이 전쟁을 이기는데 반드시 필요한 곳 어디나 행동 어느 것이나 가고 행하든지 총통을 따를 준비가 완벽하고 온전하게 되어있습니까? (관중이 한 명 한 명 일어선다. 전래없는 열기가 흐른다. 수 천 목소리가 함께 외친다. "총통이 가시면, 따르렵니다!" 충성 맹세가 경기장을 떠나가도록 울린다. 총통을 향해 군중이 충성을 맹세하는 신성스러운 때에 마치 명령이 떨어진 것처럼 깃발이 드높이 쳐들어진다. )
여섯 번째로,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전력을 다하여 동부 전선에 공산주의에게 죽음을 안겨 줄 인력과 물자를 보낼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일곱 번째로,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굳건한 조국의 전위를 지키는 전선에 거룩히 맹세하여 승리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전선에 보내실 것입니까?
여덟 번째로, 묻겠습니다. 여러분, 특히 여성 분들은 군수 생산은 여성이 전념케 하고, 남성은 전선에 있는 이들을 도우라고 때가 될 때마다 전선으로 차출하는 정부를 원하십니까?
아홉 번째로, 묻겠습니다. 뺀질이 무리와 전시에도 평시인 양 돌아다니고, 국가에 필요한 물품을 제 일신에 유용하는 암시장 상인에게 필요하다면 가혹한 조치를 내리는 것을 찬성하십니까? 전쟁 수행에 악영향만 주는 이들을 사형하는 것에 찬성하십니까?
열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국가사회주의의 강령에 따라 조국이 진 전쟁의 부담을 높은 자와 낮은 자, 부자와 빈자가 평등하게
지어 만인에게 똑같은 권리와 의무를 가져야 한다는 것에 찬성하십니까?
전 물었고, 여러분은 대답을 해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국민의 대표이고, 여러분의 대답이 곧 독일 국민의 대답입니다. 여러분은 적들이 망상과 헛된 생각을 갖지 않는데 필요한 대답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집권을 시작한 때와 지난 10여 년간의 통치처럼 독일 국민과 형제자매의 의로서 결속합니다. 독일 국민은 지상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으로써, 우리 뒤를 받치고, 어떤 일이 있어도 총통을 따르기로 다짐했습니다. 독일 국민은 승리까지의 무거운 짐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입니다. 지상의 그 누가 승리로 가는 우리를 방해하겠습니까. 이제 우리는 승리할 것이고 승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정부의 대변인이기 이전에 국민의 대변인으로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내 오랜 당원 동지가 공관과 정부 사무실를 뒤덮어 제 곁에 있습니다. 슈페어 당원 동지알베르트 슈페어(1905~1981): 히틀러의 신임을 받은 독일 건축가이자 군수장관가 제 옆에 앉아 있습니다. 총통께서는 슈페어 동지에게 독일 군수 산업을 동원하여 필요한 모든 무기를 전선에 보급하라는 막중한 임무를 주셨습니다. 라이 박사 당원 동지로베르트 라이(1890~1945): 국가노동전선 총재, 국가지휘자 역임도 제 옆에 앉아 있습니다. 총통께서는 라이 박사에게 독일 근로자를 이끌 지도력을 주었고, 군수 물자 생산에도 독일 근로자가 지치지 않도록 교육시키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총통의 명을 받아 적은 할 수조차 없는 일인 수백만 근로자를 데려 와 우리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자우켈 당원 동지프리츠 자우켈(1894~1946): 제국 전권 근로 감독관에게는 우리 모두가 마음의 빚이 있지요. 당과 군대와 정부의 모든 지도자도 우리와 함께합니다.
우리 모두는 국가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를 나아가는 국가의 아들딸 입니다. 우리는 여러분께 맹세코, 총통께 맹세코, 전선에 맹세코 조국을 군대로 탈바꿈하여 총통과 그 전의 넘치는 병사들이 절대적이고 전적으로 믿을 수 있는 군대가 되겠습니다. 우리 삶과 일을 승리에 다 바친다고 맹세합니다. 우리 가슴을 당과 국가가 큰 고난을 겪는 동안 활활 불타오를, 영원히 불타오를 정치적 열의로 가득 채우겠습니다. 이 전쟁 중에 우리는 절대 실패를 기도하거나 우리 역사에 무수한 불행을 안긴 위선적인 객관주의에 빠지지 않을 것 입니다.
전쟁이 개시되었을 때부터 우리는 일편단심 국가만 바라보았습니다. 국가의 생존을 위한 투쟁은 선하며 장려되어야 합니다. 국가의 생존을 위한 투쟁에 해를 끼치는 것은 악하며, 제거되고 없어져야 합니다.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이 전쟁 단계의 주요 문제를 극복할 것입니다. 우리는 마지막 승리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마지막 승리는 총통에 대한 믿음에 달렸습니다.
오늘 저녁, 저는 온 국민께 의무를 다시 한 번 상기 시켜드렸습니다. 총통께서는 우리가 이전에 했던 모든 것을 잊길 바라십니다. 우리는 총통님을 실망시키지 않길 안됩니다. 우리가 총통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듯이, 총통님도 우리를 자랑스러워하십니다.
대위기와 국가 존망의 문제는 누가 참된 사내와 계집인지 보여줍니다. 남녀는 모두 똑같은 투지와 정신력을 보이기에 여자라고 따로 부르지 않겠습니다. 국민은 어떠한 일이라도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총통께서 명령하시면 우리는 따르면 됩니다. 국민을 성찰하고 숙고한 이 시간부로 우리는 승리할 것임을 확고히 믿습니다. 승리하기만 하면 됩니다. 승리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합니다. 이 시대의 사명입니다. 몸에 익혀야 합니다.
자, 여러분, 떨쳐일어서 폭풍처럼 몰아칩시다!
(괴벨스가 말을 마치자 폭풍같은 박수가 끝없이 이어진다.)